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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의 묵은 먼지,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충남 천안의 벤처기업 클린오토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에어컨 자동세척기를 개발하고 에어컨 청소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클린오토코리아는 천장형 에어컨 즉, 시스템에어콘 세척과 각종 에어컨의 설치 및 유지보수를 특화한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세척 방식은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손세척과 분해방식은 같지만 세척속도가 빠르고 세밀하며 모든 시스템에어컨 제품에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박백순(사진) 클린오토코리아 사장은 "1개의 노즐분사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손세척은 손으로 일일이 분사하므로 사각이 생기고 약품 및 세척수의 투입량이 일정하지 않다"며 "자동세척은 4개의 노즈분사 방식을 이용하고 있어 4개의 노즐이 회전하며 1분에 10회 정도 고압분사해 먼지나 때를 완벽하게 청소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클린오토코리아는 미 농산부(USDA)에서 인증한 친환경 세척제를 이용하고 있다. 수용성 무공해 세척제로 환경오염이 없고 소량으로도 묵은 먼지를 효과적으로 분해해준다. 거품이 적어 물 소비도 최소화하고 있다. 클린오토코리아는 세척후 에어드라이기로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킴으로써 기계의 부식을 방지해 긴 수명을 보장하고 있기도 하다.
박 사장은 "스탠드형, 그네형 에어컨세척기를 자체 개발해 특허등록을 해놓았다"며 "공장, 학교, 특수 시설 등의 모든 에어컨을 말끔히 세척해 맑고 청정한 실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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