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인 정 전 의원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열리는 벨기에전을 관전하고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제프 블래터 회장을 비롯한 FIFA 집행부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개최지 변경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정 전 의원은 대한축구협회장과 FIFA 부회장을 지내면서 2002년 한·일월드컵을 유치한 바 있다.
정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FIFA 측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귀국일은 월드컵 일정에 맞춰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지난 6·4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외부 활동을 자제해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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