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 운동 열심히 하셔야 해요~” “뭐라고?!”
12일 오후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열린 연극 ‘나와 할아버지’ 프레스콜에서 배우 오의식과 정선아가 시연하고 있다. 배우 오의식은 극중 할아버지의 옛 인연 찾기를 돕는 손자 ‘준희’역을, 배우 정선아는 ‘할머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편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민준호 연출이 실제로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대본을 구성한 작품이다. 손자 ‘준희’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한편의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아 마음으로 스며드는 감독을 선사한다. 진솔하게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나와 할아버지’ 오는 4월 2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3관에서 공연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