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 변신한 최송현(사진) KBS 전 아나운서가 지금까지와는 젼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스크린 데뷔작인 ‘인사동 스캔들’에서 최송현은 지적인 모습 대신 섹시하고 도발적인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할 예정. 최송현은 영화에서 사기극의 중심에서 자신의 매력과 미모를 이용하는 팜프 파탈 공수정 역을 맡았다. 공수정은 그림을 둘러싼 거대한 사기극에 돈을 위해 찾아온 기술자 중 하나로 팀의 두뇌 역할을 하는 당찬 캐릭터다. 그녀는 긴 웨이브 머리에 가죽 점퍼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선보이며 거친 대사까지 소화해냈다. 특히 담배를 물고 있는 스틸 사진이 공개돼 그녀의 도발적인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송현은 “이 영화는 배우 최송현에게 첫사랑이다. 앞으로도 힘들고 좌절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나를 다시 지켜주고 일으켜 세워주는 큰 힘이 될 작품”이라며 첫 영화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다음달 30일 개봉하는 인사동 스캔들은 신비로운 그림 벽안도를 둘러싼 음모와 반전을 그릴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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