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는 NCSI에서 2011년 영진전문대학과 공동 1위, 2012년 2위, 지난해와 올해 다시 1위를 차지하며 학생 만족도가 높은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11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학생 만족도가 높은 비결은 탁월한 대학 기초지표를 바탕으로 국고지원에 잇따라 선정된 영향이 크다. 올 한해에만 특성화 전문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등 굵직한 사업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비수도권 유일 창업선도대학 등에 선정되면서 국내 전문대학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품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280만원으로 ‘반값등록금’을 실현한 것은 물론 우수한 실험실습장비 구축, 컬쳐데이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 제공, 수준별 외국어 및 전공자격증 강좌 개설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은 “NCSI 1위는 학생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상인만큼 어떤 성과보다 기쁘다”며 “직업교육의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립대 부문은 충청대가, 사립대 부문은 성균관대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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