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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최대 기록
입력2011-01-06 13:36:28
수정
2011.01.06 13:36:28
윤종열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지난 한해 처리한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4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 2009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86년 평택항에 LNG선이 처음 입항하고 2000년 컨테이너선이 첫 취항한 지 10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그 동안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2007년 31만8,900TEU, 2008년 35만6,411TEU, 2009년37만7,514TEU로 계속된 상승세를 보여 왔다.
서 사장은 “우리나라의 교역국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평택항에 물량이 늘고 있다” 며 “향후 4년 안에 100만TEU를 돌파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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