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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서거] 세영병원 "호전기미 없어 부산대병원 후송"
입력2009-05-23 15:38:46
수정
2009.05.23 15: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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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서거] 세영병원 "호전기미 없어 부산대병원 후송"
김해=황상욱 기자 sook@sed.co.kr
23일 봉하마을 뒷산에서 뛰어내린 노 전 대통령을 처음 진료했던 경남 김해시 세영병원 손창배 내과과장은 “노 전 대통령이 의식불명 상태에서 병원에 도착했고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손 과장은 “노 전 대통령은 구급차가 아닌 경호실 차량으로 비서진 등에 의해 병원에 도착했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손 과장은 “노 전 대통령은 머리 부분이 심하게 다쳐 손상된 상태”였다면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호전될 기미가 없어 병원 구급치에 응급팀을 동승시켜 상급병원인 부산대 양산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손 과장은 “당시 다급한 상황이어서 다른 외상을 살필 겨를은 없었다”며 “자세한 사항은 내가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또 다른 병원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께 세영병원에 도착했으며, 심폐소생술을 한 뒤 오전 7시35분께 부산대 양산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盧 전 대통령 영정 본 분양소로 이동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틀째인 24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서 盧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이 본 분향소로 옮겨졌다. 한명숙,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영정을 앞에서 들고 뒤로 아들 건호 씨와 가족들이 따랐다./ 김해= 한국아이닷컴 고광홍기자 kkh@hankooki.com kkh@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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