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풀린 휘발유값’전국평균 최고치…1,971.45원 6개월만에 경신…서울 휘발유값 사흘연속 최고치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석유제품 가격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2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일대비 0.57원 오른 ℓ당 1,971.4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유사의 기름값 100원 인하 방침 직전인 4월5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1,971.37원)보다 0.08원 높은 사상최고치다.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달 4일(1,933.21원) 이후 한달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정유사들의 공급가도 계속 올라 휘발유값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이날도 또 올랐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45.62원으로 사흘연속 최고치 행진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T·과학&자동차] 앗! 내가 몰랐던 정보들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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