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경영정의 기업상' 대상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이 건전한 기업활동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 경제정의기업상' 대상을 수상했다. 제일모직은 18일 경실련 산하 경제정의연구소가 주관하는 '2006 경제정의 기업상'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 상은 사회공동체에 대한 책임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제도로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상장기업 중 311개사를 대상으로 49개 평가지표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제일모직은 총점 75.78점으로 전체 평균(46.05점)의 거의 두배 수준의 높은 성적을 얻었으며 특히 기업활동의 건전성과 경제발전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제진훈 사장이 지난 2004년 취임 이후 전사적인 혁신활동을 주도하며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액과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기업의 펀더멘털을 구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 사장은 또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사업 부문 재구축으로 패션과 첨단소재를 동시에 병행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탄탄하게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일모직은 그동안 R&D 투자 확대와 핵심인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실제로 제 사장은 최근 해외 유수 대학을 직접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인재 유치에 적극적인 최고경영자(CEO)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제 사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2006년은 초일류를 향한 제일모직의 비상이 시작되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사람과 제품과 프로세스 등 모든 면에서 혁신의 실천'을 강조하며 회사 혁신을 주도해왔다. 제 사장은 이날 "제일모직은 혁신의 실천으로 경영의 패러다임과 조직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며 "경제정의기업상 대상 수상을 계기로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상을 정립해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6/12/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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