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홍(사진) 인천대교 대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후 파나마 파나마시티 웨스틴 플라야 보니타 호텔에서 열린 국제프로젝트경영협회(IPMA) 세계대회(World Congress)에서 금·은·동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골드 위너(primium Gold Winner )수상자로 선정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PM은 인천대교처럼 초대형 건설프로젝트를 추진한 데 있어 건설뿐만 아니라 자금조달(금융), 운영 등을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인천대교가 프리미엄 골드 위너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것은 인천대교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 뿐만 아니라 건설, 운영까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다.
김 대표는 "인천대교의 경우 프로젝트의 핵심요소인 사전 기획, 타당성(F/S) 분석 및 향후 운영, 유지관리에 따른 준비 대부분을 민간 사가 주도해 성공함으로써 한국의 PM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며 "인천대교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나아가 어린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하는데 좋은 롤 모델이 되도록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ed.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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