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는 국내 최대 패션기업 중 하나인 세정그룹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 및 기술정보의 교류 및 연구 △가족기업 운영에 따른 상호 지원 △재학생 국내외 현장연수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협력 △연구 및 기술개발 인력교류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974년 출범한 세정그룹은 남성복 ‘인디안’, 여성복 ‘올리비아로렌’, 캐주얼 ‘니’ 등을 생산하는 패션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현장 연수와 실습기회가 늘어나고 취업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윈윈협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