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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시장서 돌풍 일으킨 '강력한 車'

뉴 SM5 플래티넘·뉴 SM3 연비 동급 최강<br>무단 변속시스템 장착<br>리터당 12~15㎞ 주행



중형시장서 돌풍 일으킨 '강력한 車'
뉴 SM5 플래티넘·뉴 SM3 연비 동급 최강무단 변속시스템 장착리터당 12~15㎞ 주행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반영하게 된 신연비 인증에서 뉴 SM5 플래티넘과 뉴 SM3가 국내 완성차 동급 모델 중에서 최고의 연비 효율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뉴 SM5 플래티넘은 12.6㎞/ℓ(수동변속기 제외 기준)의 연비 효율로 국내 가솔린 2,000㏄급 중형차 중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 뉴 SM3도 리터당 15.0㎞를 달려 12.4~14.0㎞/ℓ에 그친 동급 모델을 압도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한 가장 큰 요인은 무단변속기(CVT)다.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한 CVT는 연비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 SM3의 경우 기존 SM3에 적용된 CVT와 달리 X-CVT(무단 변속시스템과 2단 유성기어 구조)를 장착해 출발과 가속 시 응답성을 향상시켰고 고속 영역에서는 부드러움과 연비 향상을 꾀할 수 있었다.



경쟁 차종에 비해 앞선 연비를 통해 연료비도 절감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 SM5 플래티넘은 7.32년 주행 시(리터당 1928.75원 기준) 동급 모델에 비해 114만~168만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 SM3는 평균 7.11년을 주행하면 최고 299만원이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고 조사됐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뉴 SM5 플래티넘과 뉴 SM3는 혁신적으로 연비가 개선된 모델로 고유가와 경제 불황의 시장환경 속에서 프리미엄은 물론 경제성 모두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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