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골프장이 많은 경기도 여주에 미국의 선진 골프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골프아카데미가 들어선다. 여주대학교 내에 개원하는 내셔널골프아카데미(NGA)는 미국 유학파 출신 교습가의 선진 지도법, 여주대학의 최신 교육시설과 주변 골프장 등 뛰어난 교육환경, 원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등으로 세계적인 선수를 꿈꾸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카데미의 교습진은 미국의 대표적인 골프칼리지 PGCC(Professional Golfers Career College) 졸업생으로, 아카데미 수석프로인 노정석 프로는 KPGA 회원으로 PGCC를 졸업하고 짐맥린골프아카데미의 지도자 과정을 마친 짐맥린골프아카데미의 공인 인스트럭터. 현재 한국 클리브랜드 프로팀의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같은 PGCC 출신으로 LPGA 클래스 A 멤버인 이영귀 프로도 추후 교습진으로 합류할 예정이며, PGCC의 골프휘트니스 전공자로 분당과 대구, 부산에서 내셔널골프휘트니스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권대현 씨도 트레이너로 동참한다. 골프경영과를 운영하는 여주대학교의 최신 교육시설을 비롯한 우수한 교습환경은 NGA의 최대장점이다. 캠퍼스 내에 200야드 골프연습장과 스윙분석실, 휘트니스 체육관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대학 강의실에서 이론 수업이 이루어진다. 원생들의 숙식은 교직원 게스트하우스 및 식당에서 이루어져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교습 프로그램은 1주일에 6일 단위로 이루어지며, 기본 체력훈련과 골프 휘트니스, 연습장 집중 훈련, 일과 후 영어교육 및 인성교육, 실전훈련으로 구성된다. 실전 라운드는 아리지 골프장을 비롯해 동선이 가까운 여주권 골프장에서 매일 진행되며, 겨울철에는 미국과 뉴질랜드에서 보다 집중적인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원생을 모집 중이며, 9월부터 본격적인 교습이 진행된다. 문의: 031)881-4350
"대학의 시설과 주변의 골프환경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대부분 실비로 이용하기 때문에 레슨 비용도 합리적으로 책정했습니다." 그 자신도 주니어 시절을 거쳐온 노정석 프로는 PGCC를 졸업한 후 세계적인 교습가인 짐맥린골프아카데미의 지도자 과정에서 공인 인스트럭터 자격을 획득했고, 귀국 후 PGCC 출신 동문들과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국내 아카데미 최초로 선보이는 골프휘트니스도 특별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은 신체부위별로 이루어져 몸 전체의 균형과 유연성을 잃게 되지만, 골프휘트니스는 코어를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신체 각 부위를 단련한다. 노 프로는 동계훈련을 통해서도 선진교습법을 전수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캔터베리 스포츠 매니지먼트 칼리지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미국 PGCC와의 제휴를 통해 정기적인 대회와 미국 10대 교습가 짐 플릭의 수제자인 PGCC 리 디트릭 교수의 컴퓨터 스윙분석 및 쇼트게임 레슨을 병행한다.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