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이 최종 승인됐다.
이로써 내년부터 사용될 8종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수정·보완 작업이 모두 완료돼 지난 8월 이후 지속된 교과서 오류 및 이념편향 논란은 일단락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수정명령을 받은 7종의 집필진 중 교학사를 제외한 6종 교과서 집필진이 수정명령 취소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여서 교육부의 교과서 수정명령의 정당성 논란에 대한 법적 판단은 아직 남아있다.
교육부는 앞으로 학교 현장의 교과서 선정·주문에 차질이 없도록 10일부터 전시본 웹 전시를 시작하고 오는 18일경부터 서책형 전시본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고등학교에서는 교과서 선정·주문을 오는 30일까지 완료하게 되며 내년 2월에 학교 현장에 교과서 공급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