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신규 수입차 등록대수가 지난 2013년(15만6,497대)보다 25.5% 증가한 19만6,359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독일브랜드가 브랜드별 순위 1위부터 4위까지를 휩쓸며 수입차 시장확대를 이끌었다. BMW가 4만174대를 팔아 1위를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3만5,213대)와 폭스바겐(3만719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를 차지한 아우디도 2만7,647대를 판매했다.
모델별로는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지난해 8,106대가 팔려 판매 1위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BMW의 520d(6,546대), 메르세데스벤츠의 E 220 CDI(5,921대)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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