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은 12일 이바라키현 이바라키GC 서코스(파72ㆍ6,669야드)에서 끝난 JLPGA 투어 살롱파스컵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출발했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해 5언더파로 경기를 끝냈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유소연과 동률을 이뤘다. 우승은 9언더파를 적어낸 모기 히로미(일본)의 차지. 모기는 이날 4타를 줄여 우승 상금 2,400만엔(약 2억6,000만원)을 거머쥐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는 첫날 3오버파를 적어낸 뒤 손바닥에 잡힌 물집 탓에 기권했고 김하늘(25ㆍKT)은 2라운드 뒤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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