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저축銀 윤현수 회장 구속

1,000억원대 부실 대출을 하고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윤현수(59) 한국저축은행 회장이 4일 구속됐다. 윤 회장을 마지막으로 3차 영업정지 저축은행 회장과 대표 4명이 모두 구속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중요범죄사실에 관한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음”이라며 윤 회장에 대한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 회장은 차명으로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해 수백억원의 대출을 받은 후 일본에 있는 리조트와 골프클럽 등을 구입한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를 받고 있다. 윤 회장은 또 계열사인 경기 영남저축은행의 대주주인 대한전선의 12개 계열사에 1,500여 억원을 불법으로 대출해준 혐의도 받고 있다. 윤 회장은 이 과정에서 대주주에게 대출을 금지한 규정을 피하기 위해 여러 사람을 동원해 차명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