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5월 초 출시하는 ‘K9’이 드라마 ‘패션왕’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SBS TV 월ㆍ화드라마 ‘패션왕’ 27일 방송분에서 K9을 사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가 드라마를 통해 신차를 사전 공개하는 것은 2009년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K7’를 선보인 이후 처음이다.
기아차는 이번 ‘패션왕’에서 K9뿐 아니라 ‘레이’, ‘쏘울’, ‘K5’, ‘K7’ 등 다양한 자동을 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9을 궁금해 하는 고객들을 위해 드라마에서 먼저 차의 모습을 공개하게 됐다”면서 “K9은 기존 대형 세단과 차별화된 감성을 불어넣은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한 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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