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장학생은 창의적인 발명 사고를 가진 학생들이 창조경제 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명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지원하는 제도이며 2003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2,852명의 발명장학생이 선발됐다.
올해 발명장학생 선발에는 545명의 학생이 신청했으며, 단계별 선발 과정을 거쳐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30명 등 총 100명의 학생이 발명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발명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발명장학생 증서 및 메달 수여와 함께 발명활동장려금이 수여되며, 기회균등 대상 선발학생들에게는 별도의 추가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에 의한 학생 개별 특성진단프로그램을 실시해 창의성, 직업 성향 등에 대해 맞춤 상담·코칭의 기회를 제공, 선발 학생들이 장차 지식재산 기반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역대 발명장학생들 간에 정보 공유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발명장학생 교류회도 진행된다.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은 “발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사기와 의욕을 고취하여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매년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올해도 어려운 평가 과정을 거쳐 선발된 발명장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발명활동에 참여해 지식재산권 창출 역량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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