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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상금 1억원 걸린 '진실게임쇼' 진행자로…

'신개념 리얼 엔터테인먼트 채널' QTV 론칭<br>정준하 정형돈 붐 왕비호 스타들 영입 관심집중

이지연 QTV대표가 2일 오전 11시 서울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얼 엔터테인먼트 채널 QTV의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QTV '더 모멘트 오브 트루스 코리아'의 MC를 맡은 김구라가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신개념 리얼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표방하는 방송이 탄생했다. 케이블·위성 채널 QTV(대표 이지연)는 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교양다큐채널인 Q채널을 '100% 리얼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지연 대표는 이날 "QTV는 기존 Q채널이 오랫동안 축적한 노하우에 '100% 리얼 엔터테인먼트'의 특징을 접목한 것"이라며 "QTV를 통해 삶에 대한 호기심이 충만하고 개방적인 가치관을 지닌 시청자들과 적극적인 교감을 이루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QTV의 주요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진실게임쇼인 미국 폭스 TV의 '더 모멘트 오브 트루스(The Moment of Truth)'의 한국판인 '더 모멘트 오브 트루스 코리아'를 비롯, 방송인 붐이 진행을 맡아 90년대 유행 아이템을 총망라해 보여주는 '20세기 차트쇼 소년중앙', 개그맨 '왕비호' 윤형빈이 진행을 맡은 '비하인드(Behind)'가 있다. 이밖에 독특한 개성을 가진 7인의 미녀들이 미인대회에 도전하며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실상을 생생하게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왕관은 내꺼야'도 눈길을 모은다. 개그맨 정준하가 미녀들을 총괄하고, 정형돈은 미녀들을 컨트롤하는 군기 반장 역할을 맡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진실게임 리얼리티쇼인 '더 모멘트 오브 트루스 코리아'의 제작발표회와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더 모멘트 오브 트루스 코리아'는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하는 등의 방법으로 출연자를 사전조사한 뒤 제작진이 만든 21개 문항에 대해 진실만을 대답하면 1억 원의 상금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정평이 난 김구라가 진행을 맡아 국내 최초로 일반인 출연자들과 고도의 심리게임을 펼친다. 총 상금이 무려 1억원이나 된다. 김구라는 "진행자 제의를 받기 전 모 신문 해외면을 통해 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봤다"며 "강호동과 내가 물망에 올랐는데 내가 됐다는 말을 100% 믿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해외에서는 제리 스프링거 같은 이들이 진행을 맡을 정도로 유명한 프로그램을 맡게 돼 기쁘기도 했지만, QTV 대표 프로그램이라는 말과 나의 이미지 때문에 부담감을 느꼈다. 하지만 녹화를 통해 얻은 것은 모든 것이 기우였고, 개인적으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한 실제 이야기를 다루겠다고 벼르고 있는 채널 QTV는 오는 11일부터 새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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