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미분양 아파트 판매를 위해 최대 2억원을 깎아주고 계약자 전원에게 승용차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은 ‘용인구성자이 3차’ 아파트의 잔여물량 13가구(전용면적 146㎡)에 대해 최초 분양가 대비 2억원을 할인 판매한다. 지난 2010년 입주를 시작한 용인구성자이 3차는 최초 분양가가 3.3㎡당 1,357만원이었지만 이번에 1,000만원 수준으로 낮췄다. 가구당 할인금액이 2억원에 달한다. 이는 입주한 지 10여년이 지난 인근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입주는 계약금 5,000만원을 내면 입주할 수 있고 잔금은 2년간 유예가 가능하다.
GS건설은 가격할인과 함께 계약자 전원에게 1,500만원 상당의 2,000cc급 승용차를 제공할 방침이다. 건설사가 마케팅 차원에서 추첨을 통해 계약자 중 1~2명에게 승용차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계약자 전원에게 승용차를 제공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아파트 계약자가 차량이 아닌 현금을 원할 경우 그만큼 분양가에서 추가할인도 가능하다.
용인구성자이 3차는 한성CC골프장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로 분당선 구성역에서 6~7분대에 위치해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분당은 10분,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031)8005-7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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