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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증시, 4년 6개월 만에 최고치

호주 주식시장이 4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호주 S&P/ASX2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5포인트(0.5%) 오른 5,1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다. 은행주와 소매주가 전체적인 상승세를 주도했다.

벨 다이렉트 증권 애널리스트 줄리아 리는 "지난 주말 공개된 중국의 경제지표가 기대에 못미쳤는데도 호주 증시가 이를 극복했다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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