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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사범대학(학장 이명학)은 학생과 교수들이 주축이 된 사회봉사대 '참빛누리(대장 임영걸 한문교육과 3년)' 발대식을 14일 오후3시 600주년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에서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는 현재 참가를 신청한 학생 50여명과 사범대 교수 20여명, 학부대학 교수 3명, 김미화, 김종석, 정재환 등 연예인동문, 신진식, 김상우 등 삼성화재 배구단 동문, 일반기업체 '보물섬투어' 봉사활동자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향후 구체적인 활동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이명학 학장은 "참빛누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인격을 도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식과 인성을 두루 갖춘 교사를 양성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참빛누리는 봉사대의 총괄명칭이며 생활봉사대 '화로누리'와 지식봉사대 '반디누리'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반디누리 봉사대는 협력학교 15~20개교로부터 수능을 끝내고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 5명씩을 추천받아 학부대학 교수들이 논술특강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근 중고교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및 멘토링제를 시행하는 것이 주요 활동목표이다. 또 화로누리 봉사대는 다음달 초 5개 기관의 추천을 받아 양로원ㆍ고아원 등을 찾아 어르신 말벗, 장애인 야학수업 보조, 경로식당 도우미, 이동목욕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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