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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병무청은 20일 창원시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서 3,500여명의 입영장정과 동반가족,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입영문화제는 올해로 4년째로 ‘새로운 출발 그리고 좋은 예감’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과거 어둡고 슬픈 입영현장에서 벗어나 동반 가족, 친지가 함께 격려하고 축하하는 새로운 입영문화를 정착 시켜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문화예술팀·해군 군악대·의장대의 축하공연과 부모님 업고 걷기, 사랑의 편지쓰기 등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추억 만들기’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민·관·군 협업을 통한 지역 관광홍보관 운영과 숙박음식 요금 할인혜택 제공으로 입영장정과 가족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정정훈 경남병무청장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지속 발굴하여 해군 입영문화제를 통해 우리 고장을 찾는 전국의 모든 병무가족이 병역 이행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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