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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담당자 연찬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토양검정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토양 검정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0~11일 전북 장수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제7회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토양검정사업의 가치 평가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군 단위 대표 필지 선정방법을 개발하고, 토양 검정의 기술적 가치평가 방법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토양물리성 현장진단키트 활용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토양물리성 현장진단키트는 30분이면 토양의 용적밀도와 수분함량을 알 수 있어서, 앞으로 지역 단위 토양 물리정보 수집과 대책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찬회는 전국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토양 검정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농진청 토양비료과 공명석 연구사는 “이번 연찬회는 시군별 토양검정사업 우수 실적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토양검정사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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