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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4대 사장에 유창근 전 현대상선 대표 취임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신임 사장

인천항만공사(IPA) 4대 사장에 유창근(62·사진) 전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했다.

27일 IPA에 따르면 유 신임 사장은 지난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추천과 해양수산부 인사 검증을 거쳐 4대 사장에 내정돼 27일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이날 오후 4시 취임식을 가졌다. 유 사장이 취임하면서 IPA는 설립 이후 최초로 민간기업 출신이 사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유 신임 사장은 20여 년 동안 현대상선에서 해운과 물류, 컨테이너부두 운영을 경험한 해운·물류전문가로 알려진 인물로 글로벌 해운회사 근무 시 구축한 글로벌 선사와 크루즈 선사, 글로벌터미널운영사(GTO), 세계적인 포워더, 대규모 화주사들과의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수부는 유 사장을 내년 5월 완공되는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과 활성화를 위한 최적임자로 꼽고 있다. 경북 경주 출생인 유 사장은 서울 대광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상선에 20여 년 동안 근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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