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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부활의 날갯짓'

작년 국제선 여행객 19% 늘어… "근거리 비즈니스 공항 육성"


김포공항 '부활의 날갯짓' 작년 국제선 여행객 19% 늘어… "근거리 비즈니스 공항 육성"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최근 엔화와 위안화의 강세로 일본과 중국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김포공항이 내ㆍ외국인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정부는 동북아 등 노선을 확충해 김포공항을 근거리 '비즈니스 특화 공항(New Bizport)'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0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를 이용한 여행객들은 전년에 비해 19.7% 늘어난 197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김포공항 국제선 대합실을 드나드는 이용객은 2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공항은 지난 2001년 인천공항이 문을 연 후 한동안 국제선 취항이 없었던데다 국내선의 경우 KTX를 비롯한 대체운송 수단이 증가하면서 이용객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2007년 11월 정부가 홍차오(상하이)~김포(서울)~하네다(도쿄)를 연결하는 노선을 만들며 국제선 청사는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원화 대비 엔화 강세가 이어져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늘면서 하네다 노선은 특수를 누리고 있다. 현재 김포와 하네다, 김포와 상하이를 오가는 항공편은 각각 8편, 4편 등 매일 왕복 12편에 이른다. 지난해 말에는 김포~오사카 노선이 새로 취항했고 이르면 올해 안에 베이징 노선도 신설될 예정이다. 공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집중되며 김포공항의 활용도가 떨어졌으나 국제선 취항으로 여객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만큼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항공사는 20일 '김포공항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선 공항시설 전환 계획 ▦저비용항공사 육성을 위한 시설지원계획 ▦미래지향적 녹색공항 등 10가지 개발 전략을 마련했다. 주무부서인 국토해양부도 인천공항과 중복되지 않는 선에서 김포공항의 기능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김포공항의 취항가능 권역을 1,500㎞에서 2,000㎞로 늘려 활용도가 늘어날 수 있게 해줬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김포공항 해외노선은 중국 남부 연안과 내륙을 제외한 19개 지역, 일본 25개 전지역 등으로 확대됐다"며 "사업차 김포공항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근거리 비즈니스 특화 공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기기사 ◀◀◀ ▶ '돌아이 패션' 돌청바지가 다시 뜨는 이유는 ▶ "고이 가소서" 명동성당 눈물바다 ▶ 김수환 추기경 통장명의 알고보니… ▶ 신형 쏘렌토 이렇게 달라진다 ▶ '미친 환율' 얼마나 더 오를까 ▶ 자살, 늘어도 너무 늘었다 ▶ 돈없어 배 못만드는 조선사 지켜보다… ▶ 길가다 문득 들려온 포크송, 요즘 왜 이렇게 인기일까 ▶ 중국판 '흥신소' 활개 ▶ '동맥경화' 근본적인 치료길 열렸다 ▶ "트럭 구입하시면 쓰던 트럭 되삽니다" ▶▶▶ 연예기사 ◀◀◀ ▶ '정우성 화보연인' 한채아가 대체 누구? ▶ '나는 펫' 알고보니 짜고 치는 고스톱 ▶ 김지선 임신… 태명 '삼륜이' 주목 ▶ 제한상영·충격적인 영상 '숏버스' 정식 개봉 ▶ '꽃보다 남자' 김준 티맥스 하차설 강력 부인 ▶ 박재정 '상플' MC도전… '투혼 예능' 기대 ▶ 정시아-백도빈 "우리 결혼해요" ▶ 엄태웅, '핸드폰'에 5천만 원 개인 투자 눈길 ▶ 연예계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 결혼 이틀 앞 이현우, 13세연하 예비신부 공개 ▶ 최지우·이진욱 '2년간 열애중?' 폭발 관심 ▶ MC몽 "제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 이경영 "성범죄자 아니라고 변명하고 싶었다" ▶ '꽃남' 김소은 지각… "100여명 배우·스태프 손발 꽁꽁"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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