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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PF사업 진출

건설공제조합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진출했다. 건설공제조합은 11일 인천시 서구 원창동 일대 해상을 매립해 2만 톤급 일반잡화부두를 건설하는 인천북항사업에 100억원을 대출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동탄택지지구에 건설하는 석우초등학교 등 6개 학교건설 사업에 90억원의 금융참여를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PF참여는 조합이 연초 PF사업 신규진출을 선언한 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조합측은 연초 PF사업에 대한 직접금융 참여를 위해 5,0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었다. 조합 관계자는 “PF시장 참여로 조합의 자산을 보다 건강하고 유기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시공사인 조합원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금융주간사로서 역량을 키워 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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