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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의 '봄의 마을'이 '2012한국건축문화대상' 사회공공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민간 부문 대상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주 사옥인 '다음 스페이스닷원'이 수상했고 주상복합아파트 '해운대 아이파크'와 '빌라드 와이' 타운하우스가 각각 공동주거 부문과 일반주거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봄의 마을, 다음 스페이스닷원, 빌라드 와이의 설계자와 해운대 아이파크 시공자에게는 대통령표창이 주어집니다. 또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본상에는 ▦영주시 조제보건진료소(사회공공 부문) ▦LIG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민간 부문) ▦첫마을 1단계 1~3단지(공동주거 부문) ▦모켄펜션(일반주거 부문) 등 4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이 밖에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서울추모공원ㆍ수지문화복지타운ㆍ제주아트빌라스 등 19개 작품이 우수상을 받습니다.
'화이부동(和而不同)'을 주제로 한 계획건축물 부문에서는 '시간의 흔적을 담다'를 출품한 한양대 건축학과 대학원의 이태호ㆍ손종호ㆍ이필석씨가 대상을 수상합니다.
지난 1992년 제정돼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서울경제신문과 국토해양부ㆍ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ㆍ대한주택보증ㆍ대한건설협회ㆍ한국주택협회ㆍ대한주택건설협회 등 5개 기관이 후원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입니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건물부착용 명패가 수여되며 본상 이상 수상작의 설계ㆍ시공자에게는 해외 건축탐방의 특전도 주어집니다.
시상식은 23일 오후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오는 26일까지 COEX 3층 C홀에서 전시됩니다. 전시회는 올 한해 한국 건축을 빛낸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랍니다.
◇시상식=10월23일(화) 오후2시 서울 삼성동 COEX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
◇전시회=10월23(화)~26일(금) COEX 3층 C홀
◇문의=한국건축문화대상시행위원회 (02)3415-6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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