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권성ㆍ사진)는 3일 지난해 민간언론피해상담센터에 접수된 언론조정 상담건수가 모두 2,553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중 명예훼손과 관련한 상담건수는 1,55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초상ㆍ음성ㆍ성명권 침해 상담 246건, 사생활 침해 49건 등의 순이었다. 상담유형으로는 정정반론보도와 관련한 상담 내용이 1,59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손해배상(748건), 추후보도(77건) 등이 뒤따랐다. 상담신청 매체유형을 보면 일간신문이 7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송(702건), 인터넷(353건), 주간신문(18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청인 유형으로는 개인이 1,735건으로 가장 많이 신청했으며 이어 일반단체(276건), 회사(241건), 공공단체(85건)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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