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께 부산 사상구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모텔 밀집지역에서 성매매를 암시하는 명함형 불법 음란 전단지 300여장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당시 모텔입구에 전단지를 뿌리다가 음란 전단지 살포행위를 단속 중이던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음란 전단지를 배포하다가 구속된 사례는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음란 전단지 살포는 취약시간대에 은밀하면서도 신속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배포자를 검거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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