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리고 1타점을 거뒀다. 타율은 0.295로 약간 떨어졌다. 0대0이던 1회 1사 3루 첫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린 추신수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맷 라포타의 홈런에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4대5로 역전패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뒤 첫 경기에서 패전을 기록했던 박찬호(37)는 두 번째 등판에서 실점 없이 임무를 완수했다. 박찬호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4대8로 승부가 기운 9회 등판해 안타 1개를 맞았으나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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