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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의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사옥 내에 식물농장이 등장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사옥 내에 도시형 식물농장인 그린 허브(Green Hub)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그린허브는 54㎡ 면적에 45개의 재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월 1,500포기의 식물 재배가 가능하다. 농장 내부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전력을 최소화했다.
농장은 포스코건설 R&D센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상추나 쌈채소 위주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지만, 딸기나 바질(허브류)등 고부가가치 작물도 재배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 사원아파트인 송도 더샵 엑스포에도 식물농장 시스템을 구축,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지난해 4월 분양한 ‘서울숲 더샵’에도 이를 적용했다.
김현배 포스코건설 R&D센터장은 “도시형 식물농장을 통해 저전력ㆍ배출제로ㆍ친환경을 실현하고 도시와 자연이 어우리지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장기적으로 그린 허브를 공동주택형 식물농장 시스템으로 상품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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