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 브리핑] 중국산 구두서 피부질환 유발 물질 검출
입력2010-01-26 18:11:01
수정
2010.01.26 18:11:01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해 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산 가죽구두 18종을 조사한 결과 미스줄리엣의 블랙펌프스, 마노구두의 옥스퍼드 베이지 플랫슈즈, 리비티의 블랙 가보시힐 등 3개 제품에서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다이메틸푸마레이트(DMF)가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가죽제품의 곰팡이 제거제로 사용되는 DMF는 피부와 접촉할 경우 통증ㆍ가려움증ㆍ염증ㆍ붉은반점 등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호흡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유럽연합(EU)에서는 DMF가 포함된 모든 상품을 판매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에 DMF 함유제품의 소비자피해 예방대책의 수립을 건의했다.
소비자원의 한 관계자는 "중국산 가죽제품을 사용하다 피부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 진료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