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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뉴타운 중 가장 먼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부천 소사지구가 공사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14일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주민 5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 소사구청 앞 뉴타운지구 내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소사뉴타운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일원 약 250만㎡ 규모로 부천시 전체 개발 면적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소사뉴타운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며 경기도는 3만192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이주에 따른 전세난을 막기 위해 1단계(2009~2011년), 2단계(2012~2013), 3단계(2014~2020) 등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단계인 2011년까지 5,555가구, 2단계 1만262가구, 3단계 나머지 1만4,375가구 등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1단계로 이주하는 5,555가구를 위해 범박 임대단지 등에 4,000여가구의 주택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에서 모두 23곳이 뉴타운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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