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자동차시장 미국 앞질렀다
입력2009-02-06 17:34:52
수정
2009.02.06 17:34:52
1월 79만대로 월간 판매량 첫 추월
중국 자동차시장 미국 앞질렀다
1월 79만대로 월간 판매량 첫 추월
유주희
기자 ginger@sed.co.kr
중국의 월간 자동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내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WSJ은 제너럴모터스(GM)의 자료를 인용, 중국인들이 지난 1월 총 79만대의 자동차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반면 미국 내 전체 차량 판매량은 65만7,000대에 못 미쳐 중국 자동차 판매량에 크게 뒤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 성장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이들 업체가 미국의 ‘빅3’처럼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국 내 자동차 수요 역시 줄어들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창청(長城)자동차는 지난해 20만대 판매가 목표였지만, 12만5,000천 대를 파는 데 그쳤다. 비용절감을 위해 최근 전체 인력의 10%인 2만3,000여명의 근로자를 해고하기도 했다.
그동안 중국 내수시장을 발판으로 성장해 온 수십 개의 중소 자동차기업들이 통폐합될 가능성도 있다.
덩치 큰 해외기업과 내수시장을 놓고 맞붙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통과해야 할 과정이다. 솽환(雙環)자동차의 청빈 부사장은 “올해 우리의 최대 목표는 생존”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다만 저가 자동차를 주로 생산해 온 중소 자동차기업들이 사라지게 되면 중국 자동차시장의 가격 인하 압력이 줄어들면서 단기적으로는 도요타, 폭스바겐 등 외국기업들이 이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 인기기사 ◀◀◀
▶ 일류대 나온 A씨, 백수생활 마감한 비결
▶ 항공사 공짜 담요·베개 "이젠 옛말"
▶ "OB맥주 혼자 마시기엔… "
▶ 한국을 봉으로 보는 외국 IT업체들
▶ 미네르바 "상상이상 불황 오고 있다"
▶ '부실 대기업' 내달 첫 선정
▶ "베컴·버핏 올해 한국에 온다던데…"
▶ 중국 자동차시장 미국 앞질렀다
▶ 버핏, 요즘은 이곳에 투자한다
▶ 강호순 재산 얼마나 되나
▶ "경기 70년대후 최악 다시 대공황 갈수도"
▶ 증권사가 꼽은 경쟁서 '살아남을 기업' 1위는?
▶▶▶ 연예기사 ◀◀◀
▶ '김연아가 북한 출신' 황당 해프닝
▶ 채림, 명세빈 대타로 안방극장 '컴백'
▶ 이민호-문채원 파파라치에 촬영 당한 사연?
▶ 후배 코미디언들 배삼룡 돕기 모금
▶ '풍운아' 고종수, 돌연 은퇴 선언
▶ '컨츄리꼬꼬 무대 도용' 주장 이승환측 패소 판결
▶ 이지혜 "정웅인 날더러…" 굴욕 사건 공개
▶ 타블로-강혜정 '핑크빛 열애' 공식 인정
▶ 탤런트 김수현 쇼핑몰 '수위 높은 노출 사진' 논란
▶ 강병규·서세원 등 법원서 '눈물 주르륵'
▶ "가요계 '재벌 2세'가 떴다"
▶ 영화 '핸드폰' 무삭제예고편 결국 삭제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