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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케이티페리·테이러 스위프트 '디스전'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테일러 스위프트가 서로를 비난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테일러는 지난 8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새 앨범 수록곡 중 ‘배드 블러드(Bad Blood)’가 한 가수를 향한 ‘디스곡’이라고 밝힌 미국음악잡지 ‘롤링스톤’ 지 인터뷰 기사를 링크했다.

테일러는 한 여성 팝스타를 거론하며 “그녀는 엄청나게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며 “난 ‘우린 이제 적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우리의 관계는 어떤 남자에 관한 것도 아니고 비지니스에 관련된 일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내 아레나 투어의 모든 걸 망치려 했다”며 “그녀는 내 사람을 몽땅 고용하려 했다. 앞으로 난 그녀를 피해다니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테일러가 언급한 ‘그녀’를 두고, SNS에서는 케이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같은날 남겨진 케이티의 “양의 탈을 쓴 ‘레지나 조지’를 조심해”(Watch out for the Regina George in sheep‘s clothing)라는 트윗을 두고도 이같은 의혹이 사실이라는 데 무게가 실렸다.

‘레지나 조지’는 미국 드라마 ‘가쉽걸’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사람들 앞에서는 착한 척을 하지만 뒤에서는 악행을 일삼는 인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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