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21일 임의동행 형식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후 달아났다가 경찰 붙잡혔다. 경찰은 용의선 상에 오른 인물 가운데 지난 21일 A씨에 대해 임의동행으로 참고인 조사를 했다. 그러나 이후 A씨가 사라져 경찰이 22일 소재를 파악, 검거하게 됐다.
경찰은 강씨가 실종된 지난 12일 오전 올레 1코스 입구에서 A씨를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 당일 행적을 확인 중이다. 또 강씨의 신체 일부 등이 발견되기 전날인 지난 19일 A씨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빌린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 이날 오전 공식 발표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A씨는 관련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