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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밤 11시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시즌5’의 마지막 회가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AGB닐슨, 케이블유가구, 전국기준) 이는 1%대 시청률이면 성공이라고 여겨지는 케이블 방송에서 이례적인 수치. 이날 방송은 순간 최고 시청률이 3.1%까지 치솟았고 타깃 시청률에서는 20~40대 여성에서 1위, 20~30대 남성에서 2위를 차지했다. 여성 마니아들 뿐만 아니라 남성 시청자들의 관심이 뒷심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막돼먹은 영애씨-시즌5’는 경제 위기, 취업 전쟁 등 현실적인 이슈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삼각관계, 사랑, 우정 등 일상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한 ‘막돼먹은 영애씨’는 노처녀 이영애와 그를 둘러싼 평범한 사람들이 펼치는 설움과 희망, 사랑과 실연 등을 ‘다큐드라마’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풀어 인기를 끌었다. 시즌5를 마감한 ‘막돼먹은 영애씨’는 오는 10월 시즌6로 새롭게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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