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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大교수 성과급 격차 최대 年 1,884만원 달해
입력2008-08-24 18:42:05
수정
2008.08.24 18:42:05
지난해 국립대 교수간 성과급 격차가 연간 최대 1,800여만원에 달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국립대학의 교원 성과급 차등지급 실적을 평가한 결과, 부산대의 경우 최저 등급 교수와 최고 등급 교수간 연간 성과급 격차가 1,884만원이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대는 단과대별로 연구실적이 우수한 교수를 ‘프리미어’로 선정하고 프리미어 교수중 계열별 각 1명씩을 ‘베스트 프리미어’교수로 선정, 가장 높은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경북대는 교수간 성과급 격차가 920만원, 진주산업대는 880만원, 서울대는 700만원 등이었다. 전국 40개 국립대학의 교수 간 성과급 연간 평균 격차는 2005년 61만원, 2006년 148만원, 2007년 166만원 등 해마다 커지고 있다.
교과부는 올해 성과급 예산 476억원 가운데 74%인 352억원은 대학의 교원수, 지급단가 비율에 따라 일괄지급하고 26%인 124억원은 대학별 성과급 소요액에 따라 상ㆍ중ㆍ하로 나눠 소요액의 100%, 77.7%, 54.1% 등으로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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