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미래, 열정과 도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행사들을 12~13일에 걸쳐 2일간 집중 개최함에 따라 시민들과 기업체 근로자들에게 단기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12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북화고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기업과 근로자, 울산의 번영을 염원하는 개막 세러머니인 멀티이펙트 불꽃쇼, 관현악 퍼포먼스인 퍼니밴드 공연 등이 열린다. 10개 팀이 참가하는 근로자 가요제와 인기가수의 축가공연이 열린다.
13일에는 노사화합을 기치로 매년 개최되는 산업체 대항 족구대회가 문수국제 양궁장에서 양대 노총 산하 8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울산대공원에서는 '기업사랑 울산사랑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울산상공회의소 1층 로비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회화, 서예, 사진 등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매년 더 많은 근로자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 편성에 고심해오고 있다"며 "울산 산업의 주역인 근로자와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지역 화합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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