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아염소산염은 도금과정에서 생기는 시안(유독물질)이 포함된 물을 정화처리하는데 사용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장 주변에 있던 근로자 1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차아염소산염에서 생긴 증기를 마셔 통증 등을 호소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작업을 위해 염소탱크에 주입해야할 차아염소산염을 황산탱크에 주입하는 바람에 발생했다.
다행히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구미화학센터의 장비와 인력을 출동시켜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이 끝나는대로 공장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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