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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앤리서치, 국민 5명중 3명 "野 등원거부 반대"

설문조사

국민 5명 가운데 3명이 야당의 장외투쟁을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여론 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3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4%가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등원 거부를 반대했다. 반면 찬성한 응답자는 20.6%에 그쳤고 14%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등원 거부를 반대한 응답자들은 주로 50대 이상(71.1%), 한나라당 지지자(81.6%), 보수이념 성향자(79.9%),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적 평가자(84.8%) 등으로 파악됐다. 야당은 한나라당이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수용할 것을 주장하면서 국회 등원을 거부하고 있지만 민심은 국회 등원을 바라고 있다. 응답자들은 또 미국과 자율규제가 이뤄져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을 경우 68.9%가 촛불집회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혀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24.7%)을 압도했다. 이번 조사는 11일 전국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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