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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지지율 '추풍낙엽'

42%로 2주새 7%P 떨어져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40%선까지 위협 받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8~9일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42%를 기록해 지난달 25~26일 조사 당시 지지율이던 49%보다 7%포인트 떨어졌다고 10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또 당초 내년 10월에 실시하기로 했던 소비세 세율 2차 인상(8%→10%)에 대해서도 반대 응답이 67%에 달해 찬성(27%)을 크게 앞질렀다고 전했다. 설문 응답자의 71%는 '현재 일본의 경기는 소비세를 인상할 수 있는 상황이냐'는 물음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반면 '인상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답변은 16%에 그쳤다.



앞서 아베 내각은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각의 결정 이후 아사히신문이 진행한 7~8월 여론조사에서도 42%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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