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랜드그룹은 오는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단 발표를 하고 창단 의향서를 프로연맹에 제출할 예정이다.
250여개 브랜드를 보유한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총매출이 10조에 이르는 기업이다. 1992년 말 임마뉴엘선교축구단을 인수, '이랜드 푸마'로 이름을 바꾼 뒤 1998년 2월까지 축구단을 운영한 경험이 있고 2012년 12월에는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이랜드그룹은 이미 서울시와 협의해 연고지를 서울로 결정한 가운데 홈구장은 잠실종합운동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의견을 맞췄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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