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 올해의 차’ 수상 영광에 빛나는 캠리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출시로 다시 한 번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11월 18일 2015년형 캠리(사진)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된 2015년형 캠리 ‘올 뉴 캠리’는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바뀌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는 부분은 외관이다. 길이가 45mm 길어졌고(4,850㎜),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는 10㎜늘었다. 디자인도 더욱 역동적이고 세련되게 개선됐다.
2015년형 캠리는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총 3가지로 출시된다.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2015년형 캠리의 가격은 엔저에도 불구하고 구형 캠리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2.5 가솔린 XLE의 사전계약가격은 3,450만원이며 2.5 하이브리드 XLE는 4,330만원이다. V6가솔린XLE는 미정이지만, 4,000만원 중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자세한 모델 별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캠리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과 성원을 충분히 반영해 최고사양을 자랑하는 최신 캠리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내놓는다”며 “거의 모든 외관을 새로 디자인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2,000 개의 새로운 부품도 적용돼 소비자들의 도요타의 섬세한 디테일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국 토요타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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