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해넘기지 말자" 25일 마지막 분양물량 봇물

분양시장의 비수기인 12월을 앞두고 이번주말 10곳 이상의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등 올해의 막차를 타기 위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금요일인 25일 전국 10곳에서 동시에 모델하우스가 개관하고 청약자들을 맞는다. 하루에 10곳 이상의 단지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것은 분양 성수기에서도보기 드문 일로, 그동안 분양시장 침체와 발코니 확장 합법화 논란 등의 이유로 분양을 미뤄왔던 주택업체들이 12월 비수기 전에 분양 물량을 털고 가기 위해 일제히분양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우건설은 화성 동탄신도시 4-3블록에 공급하는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개관할 예정이다. 24평형 559가구와 29평형 209가구, 32평형 210가구 등 총 978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인허가 문제로 분양시기가 다소 늦춰졌지만 어차피내년에 분양하나 올해 분양하나 사정은 별로 달라질 것이 없는데다 금융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고객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서둘러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남기업도 경기도 용인 구성에 250가구가 분양되는 경남아너스빌의 모델하우스를 25일 개관하고 26일 모델하우스 현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에 e-편한세상 1천58가구를,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배방면에 GS자이 2차 712가구를, 금호건설은 인천시 서구 마전동에 금호어울림163가구를 분양하기 위해 각각 2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8.31 대책에도 불구하고 입지가 유망한 단지에서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되고 있다"며 "25일 모델하우스가 개관하는 단지는사실상 올해의 마지막 물량인 만큼 잘 살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