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20일 서울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김명호(사진) 연세대 명예교수에게 ‘제3회 대한의사협회-한국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1991~2001년 네팔에 의료선교사로 파견돼 환자진료에 힘쓰는 한편 국립바랏트풀보건대학을 창설함으로써 네팔 보건인력 양성과 교육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의협은 또 이날 ‘제40회 동아의학상’과 ‘제15회 의당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준명 교수(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와 조은경 교수(충남의대 미생물학 교실)에게도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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