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델타-노스웨스트항공 합병 최종 합의
입력2008-04-15 19:00:44
수정
2008.04.15 19:00:44
미국 3위 항공업체인 델타항공과 5위 업체인 노스웨스트항공이 합병안에 최종 합의하면서 세계 최대의 항공사가 탄생하게 됐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노스웨스트주식 1주를 1.25주의 델타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의 합병안을 발표했다. 총 교환규모는 31억달러 수준이다.
합병사명은 델타항공으로 하고 본사는 델타항공의 본거지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두며 리처드 앤더슨 델타 회장(CEO)이 합병사의 경영을 맡는다.
새 회사의 회장은 델타항공 대니엘 카프 회장이 취임하며 부회장 자리에는 노스웨스트의 로이 보스톡 회장이 앉는다. 신임 이사회는 13명의 이사들로 꾸려지는데 이중 7명은 델타항공 측 인사다.
이로써 델타는 800여대의 항공기와 7만5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자산 규모가 177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항공사로 거듭나게 됐다.
델타항공은 또 노조 지도부와 합의한 단체교섭협약을 오는 2012년까지 유지하는한편 새 회사의 주식 3.5%를 조종사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