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 건교 "이미 집값 버블 붕괴 시작됐다"
입력2006-05-16 11:28:45
수정
2006.05.16 11:28:45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이미 부동산시장의 버블이 지방에서 시작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집값이 본격적으로 하락세를 연출, 2-3년내에는 10.29대책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16일 오전 KBS1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 변두리뿐 아니라 지방에서는부동산 시장의 버블이 이미 붕괴되고 있고 서서히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여건이 양호한 지역은 아직 어떤 버팀속에서 집값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하락세로 돌아가 2, 3년내에 10.29대책 이전수준으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함께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는 부녀회나 특수 이해관계자들의 요청에 따라중개업소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업체들이 이를 다시 인용하는 등 왜곡된 정보가 많다"면서 집값을 왜곡해 공표하거나 제공해서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강조했다.
강남, 서초, 목동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 공시가격에 시세를 100% 반영하는것과 관련해서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그런 지역을 실거래가 분석지역으로 넣어서 정확한 거래 시세를 시민들로 하여금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